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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두루미 촬영 명소 추천
국내 두루미 촬영 최적 명소는 강원도 철원 DMZ 일대로, 매년 11월부터 3월까지 약 3,000~5,000마리의 두루미가 월동하여 연간 3만여 명의 사진작가들이 방문하는 국내 최고의 두루미 촬영 성지입니다.
철원 DMZ 두루미 탐조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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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 촬영을 꿈꾸는 사진작가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성지가 바로 강원도 철원이에요.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두루미가 월동하는 곳으로,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와 203호인 재두루미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놀라운 장소입니다.
철원 지역은 DMZ의 특수한 환경 덕분에 인간의 간섭이 최소화되어 있어요. 이 때문에 두루미들이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거든요.



아이스크림고지 생태탐조대
철원 두루미 촬영의 메카로 불리는 이곳은 해발 395m의 삽슬봉(아이스크림고지) 정상에 위치한 탐조대입니다. 이곳에서는 철원평야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두루미들의 먹이활동과 비행 모습을 파노라마로 담을 수 있어요.
아이스크림고지는 민통선 내부에 위치해 있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해요. DMZ 두루미평화타운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며,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됩니다.
이길리 한탄강 탐조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내에 위치한 이길리 탐조대는 두루미 촬영의 숨은 명소예요. 이곳의 특별한 점은 두루미들이 한탄강에서 물고기를 잡아먹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는 거죠.



특히 북한 오성산을 배경으로 하는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서 많은 전문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두루미들은 주로 토교저수지에서 잠을 자고, 이곳에서 먹이활동을 해요.
강화도와 연천 두루미 서식지



철원 외에도 국내에는 두루미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이 있어요. 서해안의 강화도와 경기 북부의 연천 지역이 바로 그곳이죠.
강화도 갯벌 두루미 관찰소
인천 강화도는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두루미 촬영 명소예요. 2025년 2월 인천두루미네트워크의 시민모니터링 결과, 무려 72마리의 두루미가 관찰되어 1990년 이후 사상 최대 개체수를 기록했거든요!



강화도의 특별한 점은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두루미의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철원과는 완전히 다른 해안 환경에서의 두루미 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연천 임진강 두루미테마파크

경기도 연천의 군남홍수조절지 일대는 '율무 두루미'로 유명한 곳이에요. 이곳 두루미들은 연천 특산물인 율무를 즐겨 먹어서 붙여진 별명이죠. 지난해 겨울에는 무려 1,800여 마리의 두루미가 이곳에서 월동했어요.
연천의 가장 큰 매력은 DMZ와 인접한 청정 자연환경이에요. 임진강 여울에서 잠을 자는 두루미 무리의 평화로운 모습은 정말 장관이더라고요.

두루미 촬영 전문가 팁과 노하우



두루미는 까다로운 피사체예요. 하지만 제대로 된 준비와 기법을 알고 있다면 누구나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15년간 야생동물 촬영을 해온 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최적 촬영 시간과 장비 설정
두루미 촬영의 골든타임은 새벽 6시부터 8시, 그리고 저녁 5시부터 6시 30분까지예요. 이 시간대에 두루미들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거든요.
카메라 설정은 다음과 같이 하세요:



• 초점모드: AI 서보(캐논) 또는 AF-C(니콘)
• 셔터속도: 최소 1/1000초 이상(비행 촬영 시)
• ISO: 800-3200 (일출/일몰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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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개: f/5.6-f/8 (적당한 피사계 심도 확보)
에티켓과 촬영 기법
두루미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에티켓이에요. 좋은 사진을 얻고 싶다고 두루미를 위협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철원 DMZ 두루미 생태관광협의체의 류종현 사무국장님도 강조하듯이, 두루미와 약 500m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에요. 두루미는 한 번 날아오를 때 에너지의 80%를 소모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날리는 행위는 금물입니다.
1. 두루미와 최소 500m 거리 유지
2. 차량에서 내리지 말고 창문을 살짝 내려서 촬영
3. 큰 소리나 갑작스러운 움직임 금지
4. 먹이주기 절대 금지
5. 새끼나 둥지 근처 접근 금지
구도면에서는 두루미의 우아한 목선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예요. 특히 S자 곡선을 이루는 목의 라인을 강조하면 훨씬 아름다운 사진이 나와요. 배경은 가능한 심플하게 처리하고, 두루미의 흰색과 대비되는 어두운 배경을 활용하면 더욱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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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사진을 촬영할 때는 연속촬영 모드를 활용하세요. 두루미의 날갯짓 패턴을 파악해서 날개가 가장 아름답게 펼쳐지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관건이에요.
• 11월-12월: 도래 초기, 경계심이 강해 원거리 촬영 위주
• 1월-2월: 적응기, 가장 많은 개체수와 다양한 행동 관찰 가능
• 3월: 번식지 이동 전, 구애행동과 집단 비행 촬영 찬스
마지막으로, 두루미 촬영은 인내가 필요한 작업이에요. 추운 겨울 새벽에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그 기다림 끝에 만나는 두루미의 고고한 자태는 정말 감동적이에요.



두루미는 단순히 아름다운 새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연유산이에요. 이들을 촬영할 때는 항상 보호와 보존의 마음가짐을 잊지 마세요. 그래야 우리 후손들도 이 아름다운 새들을 계속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올겨울에는 카메라를 들고 두루미의 고향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작품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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